해외서 성매매 단속 연출해 13억 갈취한 일당 검거
한채희 2023. 9. 20. 13:15
해외에서 피해자가 경찰에 체포된 것처럼 상황을 연출해 사건을 무마시켜 주겠다며 13억 원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국제범죄수사계는 60대 남성 A씨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법상 공갈 혐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동남아시아 골프 여행을 하자며 피해자를 유인한 후, 성매매 단속에 적발되는 상황을 연출해 수사 명목으로 13억 원을 빼앗아 간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현지 브로커를 통해 경찰로 추정되는 현지인을 섭외하고, 피해자가 의심하자 합의금 5억 원을 돌려주며 신고를 막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서울경찰청 #셋업_범죄 #사건_무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