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친분관계로 사법 가치 훼손할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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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사법연수원 16기)의 연수원 동기인 이경춘 변호사는 20일 이 후보자에 대해 "친분 관계 때문에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법부의 존재 가치나 사법제도가 지향할 가치를 훼손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기관장(서울회생법원장)을 했지만 일을 추진하는 것은 소신과 관련된 문제"라며 "후보자는 친분관계 때문에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법부의 존재 가치나 사법제도가 지향할 가치를 훼손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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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사법연수원 16기)의 연수원 동기인 이경춘 변호사는 20일 이 후보자에 대해 "친분 관계 때문에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법부의 존재 가치나 사법제도가 지향할 가치를 훼손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대법원장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 후보자가 의지가 강하고 어떤 유혹이나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냐고 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변호사는 "후보자와 1990년 상반기 합의부 좌우배석으로 같이 일할 때 가장 가까이서 접하고 많은 대화를 했다"며 "(후보자가) 합리적인 의견을 냈기 때문에 우리 세 사람이 원만하게 합의가 잘 됐었다. 다면평가 관련해서는 나쁜 평가를 받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기관장(서울회생법원장)을 했지만 일을 추진하는 것은 소신과 관련된 문제"라며 "후보자는 친분관계 때문에 본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사법부의 존재 가치나 사법제도가 지향할 가치를 훼손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권 의원이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 있냐"고 묻자 이 변호사는 "친분관계에 대해 직접 얘기하는 것을 들은 적은 없다"면서 "동기 중에 대통령과 상당히 가까운 친구가 우리와 친한 사이다. (그 친구에게) 근황을 들은 적은 있다"고 답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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