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민원 홈페이지 예약제' 실시…"맞춤형 상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내 종합민원지원센터 전경.(서울중앙지법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서울중앙지법은 사회적 약자 등 국민의 사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종합민원지원센터 홈페이지 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법원 최초로 실시되는 민원 상담 예약제는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시간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제도다.

예약 절차는 홈페이지 내 '종합민원지원센터 상담예약' 메뉴에서 상담 유형과 시간을 선택한 뒤 실명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상담 유형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선지원상담과 일반상담이다. 우선지원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30분씩, 일반상담은 같은 요일 20분씩 운영될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사전에 예약시간과 상담내용을 등록해 전문 상담위원과 심층적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