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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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안산지역 농산물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안산농협은 이날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함으로써 2019년 안산시 상록구 안산농협 본점 1층 하나로마트 내에 69㎡(21평)의 복합매장으로 개장한 1호 직매장과 2020년 시흥시 물왕동 하나로마트 내 264㎡(80평)의 복합매장으로 문을 연 2호 직매장을 더해 모두 3곳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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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곳의 직매장 운영으로 농가 소득 증대 도모
출하농가 교육 확충, 영농자재비 등 지원 강화
경기 안산농협(조합장 박경식)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안산지역 농산물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 직매장을 앞세워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 고품질 농산물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안산농협은 13일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 1층에서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 직매장은 2021년부터 안산시가 직접 운영해 왔으나 7월21일 시와 안산농협이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 민간 위탁 위·수탁 협약’을 하고 안산농협에 운영을 맡기면서 8월 1일부터 새단장에 들어갔고 이날 개점식에 이르렀다.
직매장은 1168㎡(353평) 매장안에 363㎡(110평) 규모의 복합매장(숍인숍·매장 내 점포) 형태로 들어섰으며, 이곳에서는 270여 농가가 생산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해 300여개 품목의 농산물 등을 판매한다.
개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철진 경기도의회 의원,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홍경래 경지농협본부장,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강정미 NH농협 안산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안산지역 기관·단체장,안산농협 임직원·대의원·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농협은 이날 안산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함으로써 2019년 안산시 상록구 안산농협 본점 1층 하나로마트 내에 69㎡(21평)의 복합매장으로 개장한 1호 직매장과 2020년 시흥시 물왕동 하나로마트 내 264㎡(80평)의 복합매장으로 문을 연 2호 직매장을 더해 모두 3곳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2호점은 시흥시를, 3호점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직매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각오다.
오이·상추 등 시설채소를 출하하는 염찬묵씨(66·상록구 수임동)는 “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하면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으로 반응이 와서 좋다”며 “이번에 시와 협력해 안산농협의 직매장이 하나 더 늘어나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안산농협은 3호점 개장을 계기로 출하농가 교육 기반을 탄탄히 하고, 포장지 같은 영농자재비를 60% 보조하며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또 시와 협력해 로컬푸드 직매장 판매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도 수시로 나서면서 품질관리도 특별히 신경쓴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개점식에서 “전문성을 갖춘 안산농협이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게 돼 안심된다”면서 “직매장이 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식 조합장은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농협의 가장 큰 임무인 만큼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시에서 위탁받은 로컬푸드직매장도 빠르게 정상궤도에 올려놔 농민과 조합원,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직매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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