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보도' 의혹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 검찰 출석
김지수 2023. 9. 20. 13:12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대장동 허위보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에 뉴스타파 한상진 기자가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디지털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한 한 기자는 "김만배 녹음파일은 당사자가 직접 증언한 내용으로 보도 가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도 당시 검증 과정에서 "박영수 전 특검이 대출 브로커 조우형씨 변호를 인정했다"면서 부산 저축은행 수사 관련 청탁이 있었을지가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뉴스타파와 한 기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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