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풀X신한은행, KBS드라마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 투자 공모

홍성완 기자 2023. 9. 20.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최근 업무 제휴를 맺은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11월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펀더풀 측은 "국내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대한 개인 투자 공모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청자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이익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햇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K-콘텐츠 투자 플랫폼 펀더풀이 최근 업무 제휴를 맺은 신한은행과 함께 오는 11월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펀더풀 측은 "국내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대한 개인 투자 공모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시청자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이익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햇다.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공모는 20일 오전 11시 펀더풀과 신한 쏠(SOL)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다. 투자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해당 투자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표면금리 4%에 평균 시청률에 따라 최대 금리 6%(연환산 12%)까지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고려거란전쟁 투자자들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확정(배정) 투자자 중 100명을 추첨해 배우 친필사인이 담긴 1회 대본집, 포스터, 포토카드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추가로 신한 쏠(SOL)을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드라마 대본 전집(1명), 제작발표회 초대권 및 친필사인 굿즈 패키지(5명)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거란전쟁은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대하 드라마다. 고려를 하나로 뭉쳐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과 귀주대첩에서 거란군을 전멸시킨 총사령관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10년 만에 KBS 사극에 복귀하는 최수종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김동준, 지승현, 이민영, 이시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극에 힘을 더한다.

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의 김형준 대표는 "2021년 이후 중단됐던 대하사극이 6년만에 돌아왔다"며 "고려거란전쟁은 역대급 스케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KBS 대하사극의 본격적인 중흥을 확정 짓는 시그니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윤성욱 펀더풀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영방송 드라마의 투자 공모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일반 개인도 공중파 드라마에 투자하고 재미와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방송사인 KBS가 드라마 소액투자의 길을 열고 국내 대표 금융사 신한은행이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K-콘텐츠의 성장을 위해 관련 업계에서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펀더풀은 K-콘텐츠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콘텐츠 사업자와 투자자 모두를 위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2월 금융위원회 정식 인가 등록을 완료한 합법적 금융 사업자이며, 기존 유통사, 금융사, VC 등 오프라인에서 소수만 참여 가능했던 콘텐츠 투자를 온라인 공모 방식을 통해 전세계 누구나 매력적인 콘텐츠에 투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펀더풀의 서비스는 투자 중개 및 커머스(띵스)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 내 콘텐츠는 영화, 전시, 뮤지컬, 드라마, 스테이, 음악, 애니메이션, 소득공제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