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2일 구민의 날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

국립광주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기념식 개최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22일 '북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북구민의 날은 북구가 2020년 개청 40주년을 맞아 '북구 설치령 공포일(1979년 9월26일)'을 기념하고자 매년 9월26일로 지정했다.

이후 지역주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지역주민 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광주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오후 5시45분부터 45분간 진행한다. 기념식 후에는 북구민 가을밤 음악회가 이어진다.

기념식에서는 북구가 새롭게 디자인한 북구 마스코트 '부끄&부부'가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며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모범 주민에게 주어지는 '구민상 시상'과 풍요로운 북구를 염원하는 '타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북구민 가을밤 음악회에서는 주민들의 흥을 돋우고 가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정동원, 남승민 등 초청 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북구의 탄생, 변천, 사람을 주제로한 300여 점의 사진 전시회 '북구 디지털 아카이브'와 우리 동네 홍보, 각종 체험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구민들의 자긍심과 결속을 높여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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