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화광장에서 다음 달까지 다양한 주말 행사 이어져
경기도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다음 달 말까지 마켓·공연 등 다양한 주말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3일~10월 29일 총 8회에 걸쳐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기 의정부시 경기평화광장에서 ‘도민 마켓’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30일~10월 1일과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행사가 치러지는 10월 14~15일에는 도민마켓이 열리지 않는다.
도민마켓에서는 경기북부지역 농산물이나 특산물, 중소기업의 가공식품 등이 판매된다. 행사기간에는 도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중고장터)도 운영된다.
주말마다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23~24일에는 친환경을 주제로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 경주 행사, 10월 7~8일에는 풍요를 주제로 경기미로 떡 매치기와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또 10월 21~22일에는 다채로움을 주제로 단풍잎을 활용한 빛 예술 썬 캐처가, 10월 28~29일에는 미리 맞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소망과 희망을 담은 소망 트리 제작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마술, 마임, 재즈밴드 공연, 인형 탈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https://www.gg.go.kr/peaceplaza)에서 안내하고 있다.
경기평화광장은 면적이 서울광장(1만3207㎡)의 약 1.7배인 2만2986㎡로 2018년 11월 개장했다. 공연, 갤러리 전시, 도민 마켓,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기 북부 도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분야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