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KIA 홈경기당 일회용품 5100개 버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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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경기당 일회용품 5100여 개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린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7차례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자원순환사회연대·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 등 18명은 경기장 내 5곳에서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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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비닐봉지, 빨대, 응원봉 순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KIA 타이거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경기당 일회용품 5100여 개가 버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열린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7차례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자원순환사회연대·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 등 18명은 경기장 내 5곳에서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사용된 일회용 품목은 일회용 컵 2만 1858개, 비닐봉지 8618개, 빨대 5816개, 응원봉 75개 순으로 많았다. 한 경기 마다 일회용품 5100여 개가 버려지는 셈이다.
버려진 일회용품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7만 9582t에 달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일회용품 다량 사용 배경으로 여름철 음료 섭취 증가와 음료 판매장의 플라스틱 빨대 취급 등을 꼽았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회용품 처리 시 환경문제와 사회적 비용이 뒤따른다"며 "야구장 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시민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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