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영업익 평균 연 3.3억…투자가능한 환경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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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김형진)가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입수해 발표한 '독립계 알뜰폰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최근 5년간 1,000억원이나 된다'는 자료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해당 자료는 매출액 10억 내외의 사업자 중 20% 이상이 영업이익율을 기록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협회는 "5년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이라고 하더라도 독립계 알뜰폰사업자가 60여 개이기 때문에 한 사업자당 년평균 이익은 3.3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소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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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계 알뜰폰 1개사 영업이익율은 3~4%
영업이익율 20% 넘는 사업자는 특수시장 극소수 사업자
마음놓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 보완해달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회장 김형진)가 윤영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입수해 발표한 ‘독립계 알뜰폰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최근 5년간 1,000억원이나 된다’는 자료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해당 자료는 매출액 10억 내외의 사업자 중 20% 이상이 영업이익율을 기록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협회는 “5년간 영업이익이 1,000억원이라고 하더라도 독립계 알뜰폰사업자가 60여 개이기 때문에 한 사업자당 년평균 이익은 3.3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소명했다.
이어 “협회 회원사 중 70%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는 회사들의 평균 영업이익율이 3~4%인 것을 감안할 때 대다수 독립계 사업자의 경영상황은 어려운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몇몇 소수의 알뜰폰사업자가 영업이익을 높이고 있는 것은 특수한 소규모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가 10만 명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알뜰폰사업자 들은 적자속에서 10년 이상 버텨온 사업자들로, 이런 경쟁 환경에서는 누구도 과도한 이익을 남길 수 없다”며 “독립계 알뜰폰사업자의 영업이익이 높다는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으며, 시장 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매제공의무사업자제도가 부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알뜰폰사업은 시한부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매제공의무사업자제도가 부활하려면 국회에서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알뜰폰사업자들이 투자를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전기통신사업법을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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