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홀로그램 기업 '크리에이티브 빅터', 요르단 진출

김혜지 기자 2023. 9. 20.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시 홀로그램 기업이 요르단 야간 경관 사업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 '크리에이티브 빅터'가 세계 최초로 요르단 페트라 지역개발관광공사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

크리에이티브 빅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10년간 요르단 페르라 지역개발관광공사와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 기업 '크리에이티브 빅터'가 요르단 페트라 지역개발관광공사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익산시 제공)2023.9.20./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 홀로그램 기업이 요르단 야간 경관 사업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 기업 '크리에이티브 빅터'가 세계 최초로 요르단 페트라 지역개발관광공사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

박보승 크리에이티브 빅터 대표는 2년 연속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홀로그램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외에 수년간 다수 경력을 쌓아 요르단 측에 야간경관 관광사업을 먼저 제안했다.

요르단 측은 박 대표가 제안한 아트 디자인, 마케팅, 광고 등의 창의적인 사업 내용에 흥미를 보였고 역사 유적과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경관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혀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요르단 페트라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의 유적지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고학 유적 관광지 중 하나다. 익산시의 미륵사지 유적보다 약 150여년 뒤인 800년경에 설립됐으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같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다.

크리에이티브 빅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10년간 요르단 페르라 지역개발관광공사와 야간 경관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4월에는 페트라 유적지에 미디어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홀로그램과 뉴미디어 기술이 세계에서 인정받은 첫 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홀로그램, 뉴미디어 등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세계 유네스코 유적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요르단을 통해 전 세계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기술과 기획력을 알리고, 홀로그램과 뉴미디어 핵심 도시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amg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