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온실가스 연구기관, 탄소중립 달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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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온실가스 관측 관련 전문 연구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등 9개 연구기관은 온실가스 관측 기술과 부문·지역별 관측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과학 기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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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온실가스 관측 관련 전문 연구기관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등 9개 연구기관은 온실가스 관측 기술과 부문·지역별 관측 결과의 공동 활용을 확대하고, 과학 기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연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 분야를 기존 도심지역 배출원 특성 연구에서 전국 온실가스 특성 연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서울지역 6개 관측지점에서 협약 기관이 운영하는 전국 17개 지점으로 연구를 확대한다.
이번에 국비환경과학원과 업무 협약을 맺은 기관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국립생태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다.
그중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지난 2021년 7월 업무 협약을 맺어 연구 데이터를 공유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2년 전 맺은 업무 협약을 확대한 것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탄소중립 정책지원을 위해 온실가스 동위원소 분석 및 활용 체계 구축 등 온실가스 관측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연구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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