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민생‧경제 활성화에 방점

장동열 기자 2023. 9.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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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는 민생 안정을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다음 달 1일까지 가동한다.

이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수도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감에 있어 시민의 민생안정을 핵심 가치로 삼고 나가겠다"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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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 운영 지역화폐 지원 확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 유예…할인 행사 개최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0일 오전 시청에서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열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명절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체감경기가 나쁜 상황"이라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민생 안정을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임금 체불 해소를 위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를 다음 달 1일까지 가동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4곳에서 신선 농축산물 20% 할인(1인당 2만원 한도)하고,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1인당 2만원)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또 호우 피해 시민 재난지원금(21억6700만원)과 저온피해 농민 558명에 대한 복구비(8억6400만원) 지급을 추석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세종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 유예,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를 허용한다. 시내버스, 두루타, 셔틀버스 등은 주말‧공휴일 수준으로 정상운행된다.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소방관서 화재특별 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경제 활성화 중단기 대책도 추진한다.

이 경제부시장은 "미래전략수도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감에 있어 시민의 민생안정을 핵심 가치로 삼고 나가겠다"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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