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초등 4학년 지역 교재도 6개 언어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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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초로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를 6개 다문화 언어로 번역, 보급한 데 이어 2024학년도 초등 4학년 교재도 번역 작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우리 고장 울산'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울산 12경 등)을 선별해 아프가니스탄(다리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타갈로그어), 중국, 일본 총 6개국 다문화 언어로 번역·보급해 현재 학교에서 활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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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교재도 번역 착수, 언어별 감수위원 6명 위촉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전국 최초로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를 6개 다문화 언어로 번역, 보급한 데 이어 2024학년도 초등 4학년 교재도 번역 작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화 교재는 사회과 교과서의 보조교재로 울산은 초등 3학년 ‘우리 고장 울산’과 4학년 ‘우리 지역 울산’ 총 2권이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우리 고장 울산’을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울산 12경 등)을 선별해 아프가니스탄(다리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타갈로그어), 중국, 일본 총 6개국 다문화 언어로 번역·보급해 현재 학교에서 활용 중이다.
내년에 활용할 ‘우리 지역 울산’도 이같이 번역하고자 지난 19일 감수위원 6명을 위촉하고 1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감수위원은 지역의 다문화 관련 기관에 의뢰해 언어별로 1명씩 위촉했다.
다문화 언어로 번역된 부분은 교재 해당 페이지의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차영기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지역화 교재 번역사업으로 다문화 학생이 울산을 바르게 이해해 애향심을 키우고, 시민과 학부모에게 다문화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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