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mm' 경남 해안가 호우·강풍 예보에 '초기대응' 가동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9. 20.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20일 밤부터 강한 비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1단계 대응에 앞선 초기 대응 단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창원·통영·진주·사천·김해·거제·양산·고성·남해·하동·산청 등 11개 시군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또,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6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도내에 호우특보가 3개 시군 이상 발효되면 비상 1단계 근무로 격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11개 시군 호우예비특보·6개 시군 강풍예비특보
21일 오전까지 최대 150mm 이상, 일부 시간당 30~50mm 강한 비
도내 3개 시군 이상 특보 발효하면 '1단계 대응' 격상
기상청 예비특보 발효 현황


남해안을 중심으로 20일 밤부터 강한 비바람이 예보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1단계 대응에 앞선 초기 대응 단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창원·통영·진주·사천·김해·거제·양산·고성·남해·하동·산청 등 11개 시군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우 예비특보를 내렸다.

또,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6개 시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경남은 21일 아침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m로, 남해안에는 최대 1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도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배수로·배수장 긴급점검 등 초기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사전 예찰과 안전 관리, 위험요소 신속 제거 등의 조치를 하라고 시군에 당부했다.

특히, 상습 침수 지하차도 펌프시설물 정상 작동 여부 등의 점검과 통제 강화는 물론 해안가 저지대 침수에 대비한 배수 펌프 가동 상태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하천가 산책로 등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지하차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도내에 호우특보가 3개 시군 이상 발효되면 비상 1단계 근무로 격상한다.

도 관계자는 "호우특보 해제 때까지 도와 시군은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