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석명절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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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관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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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응급의료체계 확립 △서민경제 안정 △안전한 관광‧교통 대책 △생활안정 대책 △재난안전관리 강화 등 5개 분야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선별검사 등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의료센터(2곳)과 병·의원(35곳), 약국(73곳)을 지정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명절 전후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16종을 중점관리 한다.
또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한다.
특히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유통이력 신고 품목을 당초 17곳에서 21곳으로 확대했다. 안강공설시장에서는 24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진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사 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재해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며, 중앙‧성동시장 주변도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된다.
또 연휴기간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6개 반, 24명을 편성해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상시 운영한다.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9월 29일(추석 당일), 10월 1일(일)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9월 28일‧30일, 10월 2~3일은 정상 수거한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 유사시 응급복구 기동반과 급수공사 대행업체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대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과 경주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해 집중 홍보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의 긴 기간으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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