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상권 살리자”···관악구, 20억원어치 ‘특별상품권’ 발행[서울25]
이성희 기자 2023. 9. 20. 11:42
무차별 범죄 등 최근 강력 사건 이후 침체된 신림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서울 관악구가 특별상품권을 발행한다.
관악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신림역 상권 회복 특별상품권’을 2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상품권은 20% 할인가로 판매하는데, 신림역 인근 신림동·서원동·신원동 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1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 쏠(SOL)’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할 수 있다. 구매 한도는 상품권 금액 기준 1인 5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다. 유효기간은 상품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상품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1544-3737)나 다산콜(☎02-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02-879-5745)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역 상권회복 상품권 발행으로 신림역 인근 상권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 신림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며 “신림역 상권회복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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