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도내 17개 학교서 '민원 상담실' 시범 운영

임채두 2023. 9.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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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면대면 민원 응대를 위해 도내 17개 학교에 이달 중 '민원 상담실'을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민원 상담실은 전북교육청이 마련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권 침해가 빈발한 학교와 학급수, 학생 수 등을 기준으로 시범 학교를 선정했으며 민원인의 학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민원 상담실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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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면대면 민원 응대를 위해 도내 17개 학교에 이달 중 '민원 상담실'을 설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민원 상담실은 전북교육청이 마련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할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권 침해가 빈발한 학교와 학급수, 학생 수 등을 기준으로 시범 학교를 선정했으며 민원인의 학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민원 상담실로 정했다.

이곳에는 녹음·녹화 장비, 비상벨 등이 설치되며 민원 응대 시 반드시 담당자를 포함해 2명 이상이 참여하도록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보호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민원인과 건강한 소통이 이뤄지고 안전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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