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본궤도… 2030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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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3㎞ 길이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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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로의 상습 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교통정체와 침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이다.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부터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3.3㎞ 길이의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한다.
당초 도로터널과 빗물배수터널 건설을 개별부서에서 각각 검토했지만,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복합터널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과 기술, 교통, 재무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총 43회의 협상을 진행, 실시협약안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기록적 폭우 등 이상기후 상황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빗물배수터널의 저류용량을 33.7% 상향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터널로, 사당·이수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면서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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