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일상 안전하도록”… 노원구, 둘레길·산책로 치안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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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 안전도시 노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른 둘레길·산책로 안전강화를 비롯해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환경 조성, 민·관·경 협업체계 강화, 시민참여를 통한 범죄 안전망 사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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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 안전도시 노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른 둘레길·산책로 안전강화를 비롯해 정신질환자 관리 강화,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환경 조성, 민·관·경 협업체계 강화, 시민참여를 통한 범죄 안전망 사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구는 둘레길·산책로 안전강화를 위해 치안 인력을 확대하고, 노원안전순찰대도 배치한다. 또 자율방범대가 주 평균 3회 이상 순찰하고, 이상동기 범죄 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자는 동 주민센터의 대상자 발굴·분류를 통해 심각도에 따라 관리하며 폭력 등 각종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역사회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CCTV를 확충하고 범죄예방디자인을 강화한다. CCTV는 방범용 카메라(48대)와 고정형 보조카메라(70대)를 신규·보완 설치한다.
아울러 구는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프레이·경보기·삼단봉 등 호신용품을 대여하고 생활 호신술 안전 교육을 추진하는 등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력범죄는 갈수록 과감해지고, 대상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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