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남도의장, 남해안권 개발 전담기구 설치 강조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남해안권 개발을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강조했다.

서 의장은 18일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서 의장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면서 남해안권 개발을 주도적으로 담당할 전담기구의 설치를 강력 주장했다.

이어 "남해안 종합개발청이 설립된다면 광역관광 개발과 섬 개발 등 여러 부처의 협의가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처리되는 등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의안은 부산시의회, 경상남도의회와 공동으로 발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과 김회재 국회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남해안권 개발 및 발전을 위한 특별법안'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안'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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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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