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서 '달빛레이스' 23일 열린다…전국서 1000여명 참가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중부내륙 관광도시 충북 단양의 아름다운 야경을 달리는 '단양 달빛레이스'가 오는 23일 열린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건각 1000여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5㎞,10㎞ 등 2개 부문에서 열린다. 대회 당일 오후 7시 주행사장인 단양수변무대에서 개회식에 이어 출발한 뒤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10㎞ 코스는 단양읍 수변을 따라 단양역~달맞이길~고수대교~상상의 거리 등을 달리게 되며, 5㎞는 상진 계류장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비는 5㎞ 2만원, 10㎞ 3만원이고, 기념품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5㎞(무료) 코스도 있다.

대회 당일 참가자에게 음료와 간식 등이 제공되며,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팀에게는 참가비 등도 지원된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단양 달빛레이스는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동호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사무국(053-219-2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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