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김동원 "청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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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59)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제22대 총선 충북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사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전하고 논평만 하는 언론인 시각에서 벗어나 청주 흥덕의 미래를 직접 개척하는 책임 있는 당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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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동원(59)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제22대 총선 충북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사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전하고 논평만 하는 언론인 시각에서 벗어나 청주 흥덕의 미래를 직접 개척하는 책임 있는 당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체한 청주 흥덕을 발전시킬 힘 있는 새 인물이 절실한 시기"라면서 "경제전문가이면서 소통에 강한 언론인이라는 차별성과 경쟁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대한민국 정치 변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유치 공약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 부시장은 "청주 흥덕은 우리나라 X축 한가운데 있는 지리적 강점에도 불구하고 선배 정치인들은 어떤 노력과 성과를 냈는지 답답한 심정"이라면서 "삼성을 흥덕 발전의 파트너이자 원군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에 태어난 그는 주성초교, 세광중, 청주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삼성물산, 금융감독원을 거쳐 동아일보와 매일경제에서 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유튜브 '김동원의 하이파이브'를 운영 중이다.
지난 11일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찾아 입당 절차를 밟았다.
청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꼽힌다. 제16대 총선 때 한나라당 윤경식 전 의원 당선을 끝으로 지난 19년 동안 보수 진영은 승리의 깃발을 꽂지 못했다.
내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지역구 3선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출마를 공식화한 여당 주자는 김 부사장과 김정복 현 당협위원장 등 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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