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영화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2일 수원서 개막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젊은 영화인들의 축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3'이 22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창조·도전·소통'을 슬로건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10월1일까지 열흘간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에서 학생들이 만든 영화 38편을 선보인다.

참여 학교는 경기영화학교연합 소속의 9개 대학교(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동아방송예술대, 명지대, 서울예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와 4개의 고등학교(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고)에 더해 중국전매대와 윈난예술대, 대만 타이난국립예술대와 조양과학기술대, 홍콩시티대학 등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화 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인 'GFSF 하이스쿨포커스'도 마련했다. 토크콘서트는 23일에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무비블록 누리집을 통해 모든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경콘진과 경기도영화학교연합이 공동 주최하며 벨망에서 협찬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사진제공=경콘진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