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명절 앞두고 성묘 갔다가"…내리막길 운전하던 80대 노부부 참변

이정화 에디터 2023. 9.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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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위해 공원묘지를 찾은 80대 노부부가 내리막길 운전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며 변을 당했습니다.

오늘(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9시 30분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공원묘원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이탈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파악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했지만 기기가 오래돼 영상확인이 불가능했으며, 사고 지점 주변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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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성묘를 위해 공원묘지를 찾은 80대 노부부가 내리막길 운전 중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며 변을 당했습니다.

오늘(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9시 30분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공원묘원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던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이탈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도로에서 70m 떨어진 묘지 인근으로 떨어졌으며, 차량이 전복된 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80대 노부부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선친 묘에 성묘하러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파악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했지만 기기가 오래돼 영상확인이 불가능했으며, 사고 지점 주변 CCTV도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경찰은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나 갑작스러운 건강상 문제로 운전 조작을 잘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성묘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공원묘지 등은 가파르기 때문에 안전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천안동남소방서, 연합뉴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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