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로수 은행 열매 신청하고 채취하세요”…10월 13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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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10월 13일까지 가로수 은행 열매 채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시 가로수 은행 열매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납과 카드뮴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기준(납 0.1 mg/kg 이하, 카드뮴 0.3 mg/kg 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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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분석 결과 납·카드뮴 성분 검출 안돼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는 10월 13일까지 가로수 은행 열매 채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민 및 사회단체, 자생 단체, 기관 등이다.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청 녹지공원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은행나무 인근 거주 주민이나 공익목적의 사회단체, 공공단체, 노인복지관을 우선 선정한다. 또 불우이웃 돕기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 시 우선 배려한다. 다만 판매나 수익 목적은 승인하지 않는다.
대상자는 10월말까지 시에서 수거한 은행 열매와 자연 낙과한 가로수 은행 열매를 수거할 수 있다.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지참해 지정 장소에서 인도 쪽으로 자연 낙과한 은행 열매를 채취하면 된다. 채취 시 가로수를 발로 차거나 돌멩이 등을 던지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원상회복에 드는 비용이 부과된다.
시간대는 교통량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교통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안전 최우선 및 뒷정리 철저히 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 녹지공원과 가로경관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가로수의 아름다운 단풍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은행 열매 채취 및 나눔에 더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을철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고,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앞당겨 9월 중순부터 은행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
춘천시 가로수 은행 열매는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납,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한 결과 납과 카드뮴 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기준(납 0.1 mg/kg 이하, 카드뮴 0.3 mg/kg 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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