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사법연감]지난해 법원 접수 소송 전반적 감소…총 616만7312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민사 사건의 1심은 총 74만4123건으로 전년 대비 8.66%가 감소했다.
형사 사건 항소심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2.89%가 줄었고, 상고심 역시 3.76% 감소했다.
재판에 따른 이혼 사건은 2만9861건이 접수돼 전년(3만2041건) 대비 6.8%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소송 사건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616만7312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1.97%가 감소했다. 이 중 민사사건은 422만7700건, 형사사건은 157만9320건으로 각각 7.03%, 2.89%가 줄었다.
2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발간한 '사법연감'에 따르면 전체 소송 사건 중 민사사건은 422만7700건으로 68.6%를 차지했다. 형사 사건 비중은 25.6%, 가사 사건은 17만7310건으로 2.9%였다.
지난해 민사 사건의 1심은 총 74만4123건으로 전년 대비 8.66%가 감소했다. 2심 접수 건수는 5만7490건으로 1심 대비 7.7%에 그쳤다. 3심인 상고심까지 간 경우는 2만8284건이지만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제기한 것을 제외하면 1만1667건으로 2심 접수건의 20.2%에 해당한다. 항소심까지 가는 비율은 전년 대비 6.74%가 줄었지만 상고심은 73.53%가 늘었다.
1심 형사사건은 총 21만9908건이 접수됐다. 2심은 7만1167건으로 1심의 32.3% 수준이었고 3심(1만9179건 접수)은 2심 대비 26.9% 수준이었다. 형사 사건 항소심 접수 건수는 전년 대비 2.89%가 줄었고, 상고심 역시 3.76% 감소했다.
재판에 따른 이혼 사건은 2만9861건이 접수돼 전년(3만2041건) 대비 6.8% 감소했다.
반면 소년보호사건 접수 건수는 4만3042건으로 전년 대비 21.5%가 늘었다. 특히 법원의 판결이나 결정 등이 내려진 소년보호사건 중 61.8%인 2만4933명이 보호처분을 받았다. 이 중 14세 이상~16세 미만의 소년은 8176명으로 32.8%를 차지했다.
사법연감은 사법부의 인적·물적 조직 현황, 사법행정 운영내역, 각급 법원이 처리한 각종 사건의 주요 통계자료 등을 정리한 것이다. 이날부터 대한민국 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