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카우트연맹, 잼버리 지원 단양군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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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일본 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 일행은 전날 단양 구인사와 단양군청을 방문해 감사 인사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방문과 폭염, 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본 대원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준 단양군과 구인사에 감사하다"며 "단양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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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단양군은 일본 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데타 유키노리 일본 스카우트연맹 대표 일행은 전날 단양 구인사와 단양군청을 방문해 감사 인사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당시 단양군이 일본 대원을 지원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이데타 유키노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방문과 폭염, 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본 대원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준 단양군과 구인사에 감사하다”며 “단양에서의 행복한 기억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단양군은 일본 대표단에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구인사와 일본 스카우트 대표단은 구인사 청년회 주관으로 매년 20명의 스카우트 대원을 초청해 교류할 계획이다. 교류 인원은 추후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늘려갈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일본 스카우트 대원들의 단양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청소년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단양을 알게 되는 일본 국민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일본 스카우트 연맹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8월 잼버리 행사 참가했다가 태풍 등으로 조기 퇴영한 일본 대원 1600여명이 구인사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원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신속히 마련했다.
배식 봉사, 간식 등의 지원과 지역 대표 관광지 관광, 영산재와 연극 등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한 일본 대원 어머니는 단양군에 고마움을 담은 자필 한글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단양=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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