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추석 벌초‧성묘객에 임도 개방

김원준 2023. 9. 20.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포함, 한글날 연휴까지 17일간(9월 23일~10월 9일) 성묘객과 고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한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230㎞와 243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6699㎞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명절 및 한글날 연휴기간 이달 23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국‧공유임도 한시 조치
전남 장성 국립장성치유의숲 내 임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포함, 한글날 연휴까지 17일간(9월 23일~10월 9일) 성묘객과 고향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한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8230㎞와 243개 시·군·구에서 관리하는 1만6699㎞다. 단,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6∼9월)와 태풍 ‘카눈’으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급경사 지역이나 가을철 뱀, 독충 등에 대비하면서 안전한 임도 이용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사람 소유의 산에 들어가 버섯 등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버리는 등 불법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