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한국4-H화성시본부 출범식 및 창립총회 개최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4-H화성시본부(이하 화성시본부)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 4-H운동 재도약과 추진체계 일원화를 위해 진행됐다.

4-H운동은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 운동이다.

지난 1947년 미군정기 경기도 화성에서 시작해 1952년 정부 시책사업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 농촌근대화운동의 기본정신으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위해 기여해왔다.

지난 2007년에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 제정으로 4-H활동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필 한국4-H경기도본부 회장, 4-H지도자협의회, 4-H연합회 등 4-H단체와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송필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H운동의 발상지인 화성에서 한국4-H본부 출범이 농업·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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