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연휴, 사각지대 없는 한가위”… 경기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경기도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연휴 6일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공백없이 각종 안내와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응급진료가 필요하면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75)을 통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상담과 제보를 ‘긴급복지 핫라인’ 전화(010-4419-7722)뿐만 아니라 경기복G톡(카카오톡채널) 등 24시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받는다.
취약 노인 8만5000여명과 취약 장애인 5만2000여명의 안전 여부를 방문 또는 유선 사물인터넷(IoT) 장비 등을 통해 전수 확인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대규모 환자 발생에도 대응한다.
사회재난 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팀을 운영하며, 위험 상황을 신고받는 ‘안전예방 핫라인’(010-3990-7722)을 운영한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통해 도로 상황과 버스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1688-9090, gits.gg.go.kr, 모바일앱 ‘경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의 경우 전세버스, 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 급행 형태의 심야 공항버스도 6개 노선에 하루 12회 운행한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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