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역세권 등 '뉴홈' 3295가구 공급·사전청약 시행

/뉴홈 사전청약 홍보관. /사진=뉴시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의 '뉴:홈' 사전청약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등 3295가구의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뉴홈은 지금까지 두 차례 사전청약을 시행했다. 지난 6월 시행한 서울 동작구 수방사 등 사전청약에서는 평균 4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 번째 뉴홈 사전청약은 나눔형으로 하남교산과 서울 마곡 10-2 등에서 1152가구, 일반형으로 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등에서 1225가구가 공급된다. 이번 사전청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급되는 선택형은 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에서 918가구가 공급된다.

2023년 9월 사전청약 시행지구. /자료제공=국토부

나눔형과 일반형의 추정분양가는 60㎡(이하 전용면적) 이하의 경우 2~4억원대, 69~84㎡의 경우 4~5억원대 수준으로 산출됐다. 선택형의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추정임대료는 월 50~60만원대다.

공급일정은 오는 22일 일반형(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을 시작으로 25일 나눔형(하남교산, 안산장상) 26일 선택형(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남양주진접2) 27일 서울 마곡 10-2에 대해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을 통해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간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전청약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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