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추가 지원”… 강원도, 방역인프라 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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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추진 중인 '폐쇄회로(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대상사업은 기존 닭·오리 가축사육업과 종축업 허가를 받은 농가였으나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꿩, 기러기, 타조 등록 농가까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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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추진 중인 ‘폐쇄회로(CC)TV 등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대상사업은 기존 닭·오리 가축사육업과 종축업 허가를 받은 농가였으나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꿩, 기러기, 타조 등록 농가까지 확대된다.
농가당 지원 상한금액은 5000만원에서 기존에 지원받은 금액과 관계없이 500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다만 가축 전염병 시행규칙 개정·시행에 따라 시설 강화 규정을 적용받는 닭·오리 농가가 강화된 방역시설을 설치할 경우에만 해당한다.
지원항목은 터널식 소독시설, 울타리 CCTV, 방조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창고, 난좌 세척소독기, 폐사체 처리시설 등으로 기존과 같다.
도는 지원 대상과 상한액 확대를 통해 가금농가의 소득, 방역시설을 강화하고 철새 유입에 따른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철새 유입 시기가 다가온 만큼 사업 중인 농가는 조기에 완료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이번 사업이 농가에 널리 홍보돼 많은 농가가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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