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수면 위로 쑥"…200kg 넘는 청상아리가 포항 앞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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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몸길이 3m, 무게 200㎏이 넘는 대형 청상아리가 잡혔다.
당시 낚싯바늘에 걸린 청상아리는 바늘을 털어내기 위해 수면 위로 뛰어오르길 반복하다 배 조타실 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몸길이는 3m, 무게도 200㎏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10일에도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그물에 걸린 것을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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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몸길이 3m, 무게 200㎏이 넘는 대형 청상아리가 잡혔다.
20일 낚시어선 대성호 선장 김대성 씨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호미곶항으로부터 10분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대삼치 낚시를 하던 중 대형 청상아리 1마리가 포획됐다.
당시 낚싯바늘에 걸린 청상아리는 바늘을 털어내기 위해 수면 위로 뛰어오르길 반복하다 배 조타실 위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몸길이는 3m, 무게도 200㎏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대방어가 걸린 줄 알았는데 갑자기 수면 위로 대형 상어가 뛰어올라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늘에 걸린 상어가 입에 걸린 바늘을 털어 내기 위해 3~4차례 수면 위를 날았다가 배가 접근했을 때 조타실 위로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그는 "지난 8월부터 호미곶 등 포항 앞바다에서 상어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10번 출항하면 8번 정도 본다"고 덧붙였다.
김 씨의 말대로 올해 포항과 영덕, 속초 등 동해안의 상어 출현은 이전에 비해 잦은 편이다.
앞서 지난 7월 10일에도 호미곶면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이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가 그물에 걸린 것을 발견한 바 있다.
또 같은 달인 지난 21일 북구 청진3리 동쪽 약 4.6㎞ 떨어진 바다에서 24t급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은 상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해당 상어는 몸길이 3.28m, 둘레 1.56m인 청상아리 암컷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청상아리는 악상어목 악상어과의 바닷물고기로 청어나 다랑어, 다른 상어류를 잡아먹는 육식성 어류이며, 사람에게도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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