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능허대 문화축제 10월 7일 화려한 막… 연수구, 주민들과 함께 즐긴다

강승훈 2023. 9.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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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 대표 즐길거리인 능허대 문화축제가 다음달 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연수구는 제11회 능허대문화축제를 10월 7∼8일 이틀간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신도시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제 확장성에 더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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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의 대표 즐길거리인 능허대 문화축제가 다음달 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구민의 행복한 삶이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지역 역사성이 살려진 핵심 콘텐츠를 대폭 강화시킨 게 특징이다.

연수구는 제11회 능허대문화축제를 10월 7∼8일 이틀간 원도심의 능허대공원과 신도시 송도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역사를 스토리로 담아낼 백제 사신 퍼레이드는 기존 거리행진에서 관객 현장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변경해 차별성을 강조한다.

행사장도 한나루 저잣거리 등 달라진 환경 연출 및 관내 밤 분위기와 어울리는 야간경관을 연출, 관람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문화재 고증 대신 사신을 부각시킨 콘텐츠로 개편하고 웰컴쇼, 뮤지컬, 전통 연희극 등 지속적 무대와 함께 시대적인 상황이 반영된 역사전시 내용도 보여준다.

세부 일정은 낮 12시와 오후 2시 흥을 돋우기 위한 30분씩의 웰컴쇼를 시작으로 매일 오후 9시 화려한 불꽃놀이 퍼포먼스로 일정을 마친다. 첫째 날 오후 2시 능허대공원에서 백제 사신 퍼레이드가 출발하고 같은 시간 신도신에서 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연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100여개의 각종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일반음식점 부스 등이 상설 운영된다. 구는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축제 확장성에 더해 주민들의 삶 속에 스며드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변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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