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멤버십' 가입 경남 4만 9천가구, 놓칠뻔한 혜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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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 혜택을 알려주는 '복지멤버십' 가입자가 70만 명을 넘겼다.
경상남도는 2021년 도입한 복지멤버십 제도 시행 2년 만에 도내 누적 가입자가 올해 7월 기준 50만 가구, 75만 명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가입자는 지난 2년간 모두 148만 건, 가구당 평균 3건의 복지 정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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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 혜택을 알려주는 '복지멤버십' 가입자가 70만 명을 넘겼다.
경상남도는 2021년 도입한 복지멤버십 제도 시행 2년 만에 도내 누적 가입자가 올해 7월 기준 50만 가구, 75만 명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나에게 필요한 급여나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생애주기별로 적극적으로 찾아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제도다. 소득·재산·장애 등 가구 특성에 따라 받게 될 복지서비스를 문자·전자우편·복지로 누리집 등에서 알려준다.
가입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복지로 앱에서 할 수 있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도 가능하다.
도내 가입자는 지난 2년간 모두 148만 건, 가구당 평균 3건의 복지 정보를 받았다. 이 정보를 얻고 혜택을 받게 된 가구는 4만 9천 가구, 5만 9천 건에 달한다.
이 중 이동통신요금 감면(37.7%)이 가장 많았고, 에너지 바우처(22%), 통합문화이용권(16.1%), 저소득층 전기요금 할인 안내(5.3%) 등의 순이다.
도는 통합사례관리사 75명을 시군에 배치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복지대상자 등에 대한 사례 관리를 운영 중이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체 위원(5662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1만 8241명)을 복지 서비스 안내에 활용하는 등 복지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농어촌 찾아가는 닥터버스와 연계해 이동형 복지상담실 운영도 추진한다.
경남도 이미화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멤버십은 한 번의 가입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 주는 제도"라며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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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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