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큰장터 개장

대전과 옥천군 등 8개 시군 참여, 10-20% 할인 판매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6-27일까지 시청 남문광장에서 '우수 농수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큰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장터는 82개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추석에는 대전을 비롯, 옥천군 등 인근 8개 시군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배, 밤, 포도 등 우수한 제수용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이상 싼 가격에 판매한다. 사회적·마을기업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전시·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장터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의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에 들어간다.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 환경오염 예방 차원의 집중 감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