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학회 차기 회장에 천병철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안경진 기자 2023. 9.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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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한국역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천 교수는 1989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에서 박사를 마쳤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제9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포함한 3개의 SCIE 국제학술지 편집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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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부터 제21대 회장 임기 수행
천병철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사진 제공=고려대의료원
[서울경제]

천병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최근 한국역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1979년 창립된 한국역학회는 역학의 지식 창출과 보급을 통해 인류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SCIE에 등재된 공식학술지 '역학과 건강(Epidemiology & Health)'을 통해 국제 학술교류의 기반을 만들었다. 현재 전국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정부 기관 등에 소속된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천 교수는 1989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에서 박사를 마쳤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제9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를 포함한 3개의 SCIE 국제학술지 편집인을 맡고 있다.

천 교수는 “한국역학회가 45년의 역사를 거치며 큰 발전을 거듭해 왔다. 빅데이터와 정밀보건의료 시대를 맞아 국민건강에 대한 역학자와 역학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역학회 위상에 맞는 국제화와 젊은 역학자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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