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정동에 시각장애인 전용쉼터…상담·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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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에 시각장애인 전용쉼터 '마음씨(SEE)센터'를 조성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기재 구청장이 이곳의 열악한 시설을 확인한 뒤 재배치 계획이 수립돼 마음씨센터가 만들어졌다.
이기재 구청장은 "정보공유, 문화생활, 체력단련, 자조 모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소통·교류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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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동에 시각장애인 전용쉼터 '마음씨(SEE)센터'를 조성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21년 9월 시각장애인 전용쉼터를 임시로 조성한 바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한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기재 구청장이 이곳의 열악한 시설을 확인한 뒤 재배치 계획이 수립돼 마음씨센터가 만들어졌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음씨센터는 지역 내 중심인 양천벤처타운 건물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주차대수 127대로 넓은 주차 공간이 확보됐으며 승강기가 설치돼 장애인이 편히 이동할 수 있고, 관리사무소가 있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약 106㎡ 규모로 조성된 센터에는 상담실과 커뮤니티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컴퓨터 교육이나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정보공유, 문화생활, 체력단련, 자조 모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일반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소통·교류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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