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희토류 기업·휴온스와 3700억 투자 협약

김영환 지사 서울서 기업 CEO 대상 투자설명회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첨단·우수기업 CEO들을 상대로 열띤 투자유치전을 펼쳤다.

김 지사는 2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굿모닝CEO학습'에 강사로 나서 충북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그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혁신으로 전국 상위권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에 투자해 달라"면서 과감한 규제 개혁과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앤에스월드, ㈜케이씨엠이더스트리, ㈜휴온스 등 3개 기업과 3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씨엠이더스트리는 희토류(PrNd Metal) 기반의 네오디뮴(NdFeB) 파우더를 제조하는 회사다. 앤에스월드는 이 파우더로 영구자석(NdFeB Marget)을 만든다. 휴온스는 제천에 있는 생산라인을 확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설명회 참석 기업인들과 상담 기업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그룹별 투자설명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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