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조성 국도변 '옥천 스마트복합쉼터' 운영 주체 두고 난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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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국도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한 옥천 스마트복합쉼터 운영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조도연 군 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복합쉼터는 국비·군비가 투입된 공유재산이어서 관련법 등에 따라 위탁 운영 주체를 선정해야 한다"며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며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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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면 일대 499㎡ 규모…내달 준공 후 내년 7월 개장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전국 최초로 국도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한 옥천 스마트복합쉼터 운영에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옥천군과 일부 주민들이 운영 주체 선정을 두고 입장차를 나타내면서다.
20일 옥천군에 따르면 국비 20억원 포함 총사업비 64억1100만원을 들여 안내면 인포리 37호 국도변에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 중이다.
전체면적 499.76㎡ 규모의 이 쉼터는 다음 달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후 군의회 동의와 일반 입찰공고 등 이행 절차를 통한 위탁업체 선정과 개장 준비를 마무리한 후 2024년 7월에 개장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 1층에 농산물직매장, 창고와 선별장을, 2층에 소매점(편의점), 화장실, 슈유실 등을 갖춘다.
군은 공공성, 전문성, 수익성, 기술성 등을 갖춘 스마트복합쉼터 운영 주체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자격조건을 갖춘 조직이 사업을 맡아야 스마트 복합쉼터의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준공 전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주체를 미리 찾아 시범 운행 과정을 거쳐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며 정식 개장했어야 했다고 지적한다. 준공 후 9개월 가량 빈 건물로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란 얘기다.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는 운영 주체를 지역 안에서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스마트복합쉼터 운영을 목표로 사회적협동조합 '안내사랑공동체'를 설립해 지난해 6월 인가받은 안내면 일부 주민들은 군의 위탁업체 기준이 주민 참여를 막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도연 군 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복합쉼터는 국비·군비가 투입된 공유재산이어서 관련법 등에 따라 위탁 운영 주체를 선정해야 한다"며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며 최적의 운영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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