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경남 한우 경진대회…함양산청축협 ‘이충희 농가’ 챔피언 영예

최상일 2023. 9.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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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2023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15일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주양 본부장,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이병철 함안 부군수,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경남지역 한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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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축협 가축시장서 농가 등 500여명 참석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우수 혈통 보존 앞장”
‘2023년 경남 한우경진대회’에서 경남 챔피언으로 뽑힌 함양산청축협 이충희씨(가운데)가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한 ‘2023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15일 함안축협(조합장 조정현) 가축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와 우수한 혈통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주양 본부장,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 이병철 함안 부군수,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경남지역 한우농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우경진대회에서는 경산우 번식 1부 부문에 출전한 함양산청축협 이충희 농가가 영예의 경남 챔피언으로 뽑혔다. 그 외 6개 부문에서 총 18마리가 수상했다. 각 시·군에서 엄선된 우수 한우 76마리가 출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10월부터 시작하는 특별방역기간을 대비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경남을 만들기 위한 방역 결의대회도 함께 열렸다.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왼쪽)과 직원이 “가축질병 없는 청정경남 사수”를 다짐하고 있다.

아울러 나눔축산 실천을 위해 함안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김용욱)가 10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함안군에 전달했다. 또 함안축협에서 2마리, 함안군 방금자·강판연 농가에서 각 1마리씩 총 4두의 암송아지를 소규모 영세 축산농가를 위해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김 본부장은 “한우 경진대회가 우량 한우의 사육기반 확대와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을 늘리는 한편 계통사업장을 통한 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해 축산물 소비촉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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