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아파트 직전거래보다 17억↑?" 서울 `신고가 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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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이 4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신저가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서울의 신고가 거래비중은 10.0%로 지난해 10월(14.31%) 이후 10개월 만에 10%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의 신고가 거래비중은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8월 349건으로 7월 357건에 비해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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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이 4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신저가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은 1505건, 신저가 거래량은 434건으로 각각 조사됐다. 8월 기준 신고가 거래량이 4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신저가 거래량은 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다만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에서 신고가 거래의 비중은 8월 4.30%로 7월 4.36%에 비해 0.06%포인트(p) 줄면서 최근 지속하던 상승세가 다시 주춤해진 모습을 보였다. 신저가 거래비중은 8월 1.24%로 7월 1.43%에 비해 0.19%p 줄었다.
8월 서울의 신고가 거래비중은 10.0%로 지난해 10월(14.31%) 이후 10개월 만에 10%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의 신고가 거래비중은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8월 349건으로 7월 357건에 비해 소폭 줄었다.
서울 외 지역 가운데 신고가 비중이 10%를 넘어선 지역은 제주가 18.18%로 유일했다. 서울과 제주, 강원 외 지역의 신고가 비중은 전부 5% 이하로 나타났다.
신고가 상승액 상위 50개 아파트 중 66%인 33개 아파트가 서울에 집중됐다. 서울 외에는 부산 10개, 경기 5개, 대전과 대구 각각 1개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단지에서 나왔다. 이 단지 전용면적 161.90㎡형은 지난달 53억 원에 팔려 이전 최고가인 2019년 11월 36억원보다 17억원 올랐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93㎡형은 100억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인 2021년 9월 84억5000만원보다 15억5000만원 비싼 금액에 매매됐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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