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만원 상금 놓고 드론 최강자 가린다… 태백서 드론스포츠대회 열려

김우열 2023. 9.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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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드론 마니아들이 수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루는 드론대회가 태백에서 열린다.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가 23∼24일 고원체육관과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 강원특별자치도드론스포츠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 강원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팀레이싱 챔피언십대회와 유소년드론축구대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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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팀레이싱 32개팀, 유소년드론축구 24개팀 참가
드론 조종, 열기구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 열려
23일 오후 7시 드론 300대 떠오르는 드론라이트쇼 공연
▲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 포스터.

전국 드론 마니아들이 수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루는 드론대회가 태백에서 열린다.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드론스포츠대회가 23∼24일 고원체육관과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 강원특별자치도드론스포츠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 강원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팀레이싱 챔피언십대회와 유소년드론축구대회로 진행된다.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이 드론팀레이싱(32개팀), 유소년드론축구(24개팀)으로 참가해 총상금 25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특히 드론팀레이싱 종목은 강원첨단무인항공산업협회, 강원특별자치도드론스포츠협회가 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기 위해 오랜 노력 끝에 공동 개발한 스포츠 종목으로 태백에서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종합운동장에서는 미래의 드론택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탑승, 메타버스게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 종합운동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드론퍼포먼스와 버스킹공연, 특별가수초청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와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오후 7시 시작되는 드론 라이트 쇼 공연에서는 드론 300대가 떠올라 본 대회명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마스코트인 태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태백시 슬로건을 표현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드론스포츠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는 드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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