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아시아 청년에 'K-매직'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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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개발도상국 청년 마술사를 초청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매직'을 전수하고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조직위원회는 '마술로 하나 되는 지구촌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도상국 청년 마술사를 상대로 마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강열우 BIMF 집행위원장은 "이번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연수프로그램이 마술과 연계한 한류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아시아의 마술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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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 개발도상국 청년 마술사를 초청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K-매직'을 전수하고 있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조직위원회는 '마술로 하나 되는 지구촌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도상국 청년 마술사를 상대로 마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BIMF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문화전문가 연수' 공연예술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K-매직 전수에 나섰다.
'마술로 하나 되는 지구촌 세상'에는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태국, 필리핀 등 7개국 13명의 청년 마술사와 국내 마술 기획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마술 연수생들은 지난달 26일 입국해 스테이지, 클로즈업, 저글링, 이벤트 마술 등 4개 분야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마술을 배우고 있다.
김현수, 도기문, 이명준 마술사가 특별 지도자로 참여해 4주간 연수생들에게 특별한 마술 기술과 예술적 표현 방법을 전수했다.
마술 기획·홍보까지 배운 마술연수생들은 연수 마지막 수업으로 20일 오후 5시 부산예술대학교 원곡예술관에서 직접 기획한 마술 축제를 연다.
강열우 BIMF 집행위원장은 "이번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연수프로그램이 마술과 연계한 한류 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아시아의 마술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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