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부산항 신항 용원수로 정비공사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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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일 경남 창원 진해구 부경신항수협 회의실에서 부산항 신항 용원수로 정비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용원수로의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공사를 착수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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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일 경남 창원 진해구 부경신항수협 회의실에서 부산항 신항 용원수로 정비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용원수로의 환경개선을 위한 정비공사를 착수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대표, 수협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은 공사 착수 배경에 대해 "그동안 부산항 신항 배후에 위치한 용원수로 일대는 도로가 협소하고 별도의 보행로가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며 "호안시설이 노후화되고 수심이 낮아 어선 통항 불편 등으로 주민들의 지속적인 환경개선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해수청은 약 272억원을 들여 2026년 1월까지 친수 계단(400m)과 수변 산책로(900m), 출렁다리 등 수변 조망시설을 지으며, 수로도 준설할 계획이다.
장진수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라며 "추진 과정에서 용원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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