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경찰 간부 조사 중…갓길에 차 세우고 잠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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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을 거부한 경찰 간부가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강서경찰서 공항파출소 소속 경감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운 채 잠이 들었다가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이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이를 수상하게 여겨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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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경찰 간부가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강서경찰서 공항파출소 소속 경감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운 채 잠이 들었다가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이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 이를 수상하게 여겨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장에서 만행을 부리지는 않아 부상자는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부산진구 한 편의점에서 40대 경사 B씨가 행패를 부리다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당시 편의점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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