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제 범벅 '노랑오리 오리바베큐 슬라이스' 판매 중단·회수

장연제 기자 2023. 9. 20. 1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시중에 유통 중인 훈제 오리 슬라이스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질산이온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아질산이온은 햄이나 소시지 등 육가공품에 붉은색을 내서 풍미를 돋우는 발색제입니다. 과다 섭취할 경우 암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식품 당국은 0.07g/kg 이하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공주시의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주)가 만든 '노랑오리 오리바베큐 슬라이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아질산이온이 나와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이달 1일 제조된 것으로 유통·소비기한이 다음 달 10일인 제품입니다. 바코드 번호는 8809361222074이고 포장 단위는 200g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면 됩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