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되고 있는 거 맞지?" 압구정, 성수, 고양 줄줄이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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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전체 거래의 10%인 349건이었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이 10% 이상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에일린의뜰 전용면적 106.982㎡가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1월 신고가 6억원보다 거의 2배 오른 값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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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지난달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금리 인하 및 정책대출 확대, 규제 완화로 인해 집값이 떠받쳐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전체 거래의 10%인 349건이었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이 10% 이상으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신저가 거래 비중은 0.89%로 2021년 9월(0.97%) 이후 약 2년 만에 1% 밑으로 떨어졌다.
전국적으로도 신고가는 늘고 신저가는 줄고 있다. 지난달 전국 신고가 거래는 1505건으로 4개월 연속 증가했고, 신저가는 434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서울은 신고가 거래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신고가 상승액이 큰 상위 50개 아파트 중 33개(66%)는 서울 아파트였다.
지난달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단지로, 전용면적 161.90㎡가 지난달 53억원에 매매됐다. 이전 최고가인 2019년 11월 36억원보다 17억원 높다.
두번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로, 전용면적 241.93㎡가 100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이전 최고가인 2021년 9월 84억5000만원보다 15억5000만원 비싼 금액에 거래됐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에일린의뜰 전용면적 106.982㎡가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지난해 11월 신고가 6억원보다 거의 2배 오른 값에 팔렸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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