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차요구 불응하고 도주한 음주차량에 실탄 6발 발사해 검거

송정훈 junghun@mbc.co.kr 2023. 9.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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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나던 음주운전 차량에 실탄을 발사해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1시 반쯤, 단원구 성곡동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를 몰다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타이어 등을 향해 공포탄 2발과 실탄 6발을 발사해 차를 멈춰세우고, 삼단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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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나던 음주운전 차량에 실탄을 발사해 운전자를 검거했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1시 반쯤, 단원구 성곡동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를 몰다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14km 정도를 운전한 남성은 인근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으로 들어섰고, 순찰차가 차량을 가로막자 또 다시 도주를 시도하며 주차된 차량 17대와 순찰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타이어 등을 향해 공포탄 2발과 실탄 6발을 발사해 차를 멈춰세우고, 삼단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용물 파손 등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정훈 기자(jung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665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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